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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사랑 이야기/민간

[전주 서신동]KBS 안녕하세요에서 나온 벌침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믿음사랑한의원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허열이 올라오는 분들과 체질적으로 양인 분들에게는 여름이 참 고역스럽습니다. 수분 보충 충실히 해주시고, 땀 흘리지 않도록 신경써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하튼 건강 관리에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올리는 내용은 예전에도 한 번 올렸지만, 벌침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제 KBS 안녕하세요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많이 아프신 아버지께서 벌을 키워 직접 맞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주변 지인 전언으로는 한 번에 30-40방씩 맞고 있는 상태이고, 한의원에서 정제 봉독(Sweet BV를 말씀하시는듯 합니다)을 맞아보니까 그때뿐이더라 이런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그밖에 여러가지 약을 드시고,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60517002304973


기사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양인 체질이십니다. 어머님께서 자기 위주로 산다는 내용이 있던데, 딱 그렇습니다. 양인 분들은 가족들 혹은 가까운 사람들을 잘 돌아보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과 주장이 확고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생각이 한 번 꽂히면 그때는 주변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체질적으로 그렇습니다. 주변 분들이 참 힘들어지기 좋죠. 체질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한 번 하겠습니다. 


벌침, 그러니까 봉독의 경우 면역력을 건드리는 방법입니다. 즉, 전신에 생기는 통증에 대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자극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건드리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게 조금만 잘못 튀어버리면 몸의 전신 면역반응을 강제로 유발하게 됩니다. 우리 몸을 지키려는 면역 반응이 갑작스럽게 튀어나온다는 의미입니다. 가볍게는 간지러움부터 시작해서, 너무 보호 반응이 강력해지면 호흡을 못하거나, 쓰러지거나, 정신을 잃게 됩니다. 그만큼 강력한 치료 수단이자, 부작용도 심한 방법입니다. 




의료인으로써 한의사들은 계속해서 연구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면역력은 강화시키면서, 부작용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은 끊임없이 줄이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정제 봉독이라는 의미는 그런 뜻입니다. 물론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방법은 예전보다는 약해졌다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그대신에 여러번 치료를 해도 문제가 생길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특히 벌침은 처음 1-2회에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 7-8회, 혹은 30-40회를 해도 멀쩡하다가 단 한번에 면역 반응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부디 민간에서 하신다고 하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조금 피곤하거나 지칠 때를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 번에 생기는 문제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한 두 번 맞았을때는 괜찮았어 이럴 때가 제일 조심하셔야 합니다. 부디 전문 한의원에서 정확한 용량과 주의사항을 지켜가면서 시술을 받으셔야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봉독보다는 산삼약침을 주로 사용합니다. 산삼약침은 안전합니다. 안정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쓰기 때문에 용량을 높여서 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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