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습니다. 날씨가 매우 덥고 습합니다. 코로나 시국에 부디 호흡기 건강 및 체력 유지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셨으면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참옻 약침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 소화기 질환 환자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진료할때 느껴집니다. 커피를 마시는 분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문제로 판단됩니다.
너무 성질이 냉하거나 차갑게, 또는 너무 맵게 드시는 식습관이 반복되다보면 소화기에서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속이 쓰리게 되고, 아프기도 하고, 대변이 물러지거나 만성 설사에 이르게 됩니다. 의원이나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할 때는 괜찮다가도, 약이 끊어지거나 식습관이 호전되지 않으면 다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한의원에 오실 정도면 이미 양방에서 해볼만한 치료나 검사는 다 해보신 경우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여 오시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 치료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잡습니다. 먹는 약, 그러니까 한약 치료를 통해서 점막쪽 염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하면서, 참옻 약침을 경혈에 놓아서 염증 반응을 줄이도록 합니다. 그러면서 식습관 조정을 꼭 같이 하게 해서 염증 반응이 자꾸 나타나지 않도록 절대적으로 관리하게 합니다.
한약 치료와 참옻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환자 분들 반응이 보통 계단식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어느 정도 상태가 비슷한 것 같다가 서서히 병원 약을 끊게 되고, 그러면서 어느 정도 유지하다가 점점 더 좋아지게 됩니다. 음식을 나쁜 것을 먹어도 소화기에 염증 반응이 심해지지 않는 단계까지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그 이후에는 관리하는 치료로 넘어가게 됩니다.
또한 참옻 약침은 생리통, 근골격계 질환에도 유용합니다. 생리통 심하신 분들은 약 먹어도 바로 듣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1cc만 사용해도 참 좋습니다. 물론 참옻에서 알러지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들을 제거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약침 맞는다고 해도 간지럽다고 하시는 경우는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약침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아프냐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주사에 대한 부담 때문이겠죠? 한의원에서 쓰는 약침은 주사기 바늘이 매우 가는 것을 사용합니다. 한 번 맞아보신 분들은 거부감 없이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많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믿음사랑한의원(063-276-3352)으로 연락 주시거나 내원해주시면 정성을 다해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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