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믿음사랑 한의원입니다. 이번에는 양인 수험생이 겪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흔히 양인과 음인의 차이점을 물어볼 때, 양인은 눈이 발달합니다. 그래서 변화가 생기거나 뭔가 바뀌었을때 굉장히 빨리 알아채고 적응도 빨리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양인 수험생들의 경우 시험이 어려울수록 시험을 더 잘 보는 편입니다. 음인 수험생들이 익숙함에 강점이 있다고 하면, 양인들은 시험이 복잡하고 뭔가 어려울수록 더 시험 결과가 좋은 경우를 많이 봅니다. 눈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눈이 발달되어 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다른 것에도 눈이 많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다보니 학부모님들이 와서 하소연합니다. 우리 아이는 2시간을 못 앉아 있어요. 앉아 있으라고 하면 답답해서 죽을려고 해요. 맞습니다. 맞아요. 양인 아이들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를 꾸준히하기보다 환경 변화라든지 체질에 맞게 공부를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한 과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과목을 다양하게 공부하도록 하는 것도 양인 체질에게는 잘 어울립니다. 음인 체질에게 이렇게 하라고 하면 짜증냅니다. 뭐 하나 하지도 않았는데 넘어간다고 화를 내겠죠. 그만큼 양인과 음인은 다릅니다.
그러면 양인 체질은 총명탕을 왜 복용해야 하는가. 언제 복용해야 하는가. 바로 심열이 심해질 때입니다. 양인 체질은 원체 열이 많은 체질인데,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심열이 심해질 때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기도 하고, 먹는 것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눈을 많이 쓸수록 열이 생기는 것도 원인입니다. 게임을 많이 하거나 휴대폰 게임을 많이 하면 더 열이 심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죠.
그런 아이들에게는 간단하게 열을 내리는 치료를 합니다. 눈과 목, 어깨를 편안하게 해주는 교정 치료와 열을 내리는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서 한약 복용을 통해 열을 내려주도록 합니다. 그러면서 공부 이외에 눈을 혹사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자극적이거나 열을 조장하는 음식은 일체 피하도록 합니다.
치료하는 입장에서 보면 음인 아이들보다 양인 아이들이 훨씬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양인들은 자신이 인정을 해야 받아들이거든요. 음인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것보다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한데 비해서, 양인들은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자기 주관이 강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일견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양인 아이들을 치료하기가 훨씬 어렵죠. 하지만 한 걸음만 넘어서면 오히려 치료가 빠른 경우도 곧잘 있습니다. 인정하면 그 뒤에는 스펀지 같이 흡수를 해버리는 것이 양인 아이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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