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는 오해 중에 한 가지가 총명탕을 먹으면 똑똑해져서 공부를 잘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순전히 오해입니다. 공부하지 않고 똑똑해지는 약이 있다면 노력해서 공부할 이유는 하나도 없지 않겠습니까? 총명탕이라는 이름에서 빚어지는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총명탕은 왜 먹어야 할까요? 그리고 누가 먹어야 할까요? 네. 제목에 있는 그대로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총명탕을 권합니다.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총명탕 안 먹고 시험 잘 본 학생들 많다는 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음양의 편차가 깨져 있는 학생들이라면, 재수나 삼수를 원하지 않는다면 총명탕을 한 번쯤 써봐야 합니다.
양인들은 건강 편차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심열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심열증은 쉽게 말하면 조급증입니다. 공부 잘하는 양인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실수하는 것을 간혹 봅니다. 아는 문제였는데, 한 번만 더 확인했으면 괜찮았을 것인데 마음이 너무 조급해져서 실패하기 쉽습니다. 답안지를 밀려쓴다든지, 결과에 대한 조급함으로 손이 벌벌 떨려서 답안지에 마킹을 못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음인은 건강 편차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음혈부족이 생기기 쉽습니다. 음혈이 부족해지는 음인들은 늘 머리가 맑지 않습니다. 공부를 해도 쉽게 한쪽으로 나가버립니다. 또한 음혈부족은 익숙치 않음에 대한 불안함을 만들어냅니다. 아무리 모의고사를 많이 봐도 막상 시험장에 들어섰을때 느껴지는 스트레스는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음혈부족한 음인이라면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 멍해질 것입니다. 어떻게 시험을 보고 나왔는지 모르겠다. 1교시 시험보다가 쓰러져버렸다. 대부분 음혈 부족을 호소하는 음인 체질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입시제도에서는 시험장에 가서 그 날 하루만 시험을 잘 보면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그날 하루 최선을 다한 결과를 그대로 내기 위해 내 몸의 상태는 최선의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조급한 아이가, 불안한 아이가 최선을 다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한 문제만으로도 성적이 갈리는 상위권 아이들에게 주로 총명탕을 권합니다. 모의고사나 내신 시험을 보다가 한 번이라도 불안함이나 조급함으로 뭔가 문제가 생겼다면 그런 아이들에게 총명탕을 권합니다. 그때 총명탕은 총명탕이라는 이름보다 안심탕이라는 이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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