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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사랑 이야기/한약

[서신동 믿음사랑한의원][서신동 본병원 사거리]비만의 근본적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비만 환자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남성들도 많기는 하지만 치료받기 위해서 내원하는 환자들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다른 치료를 받으러 왔다가 검사를 해보고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자신의 상태가 이러이러한데 치료가 가능하냐고 문의하시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만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왜냐하면 식욕이라는 문제 자체가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기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긴장되고 예민해졌을때 대부분 여성들의 경우 식욕으로 그것을 보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폭식을 하거나, 아주 단 음식들을 선호하게 됩니다. 요즘에 유행하는 대부분의 디저트 음식들이 아주 단 맛을 가지는 것도 스트레스로 긴장된 사회를 반영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믿음사랑 한의원에서 비만에 대한 치료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체지방 검사를 통하여 근력과 체지방의 비율을 관찰합니다. 요즘 분들은 대개 근력량이 많고 체지방량도 많은 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복부 지방을 빼고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는 약을 처방하면서 식습관을 교정해드립니다. 배꼽을 기준으로 윗배보다 아랫배에 지방이 몰려 있는 경우가 많고, 심한 경우 지방간을 진단 받는 경우들이 이런 유형이 많습니다. 다른 유형은 근력량이 아주 적고 체지방이 많은 경우인데, 이럴때는 몸의 혈액 순환을 높이는 약을 쓰면서 운동을 권유해드립니다.

 

최근에 1주일만에 2kg가 감량되서 감사하다고 가셨던 환자 분이 기억납니다. 이 분 같은 경우 근력량은 높은데 비해서 체지방량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즉, 어느 정도 운동량이 있지만 운동한만큼 먹는 것을 많이 먹었거나, 불규칙했거나, 저녁에 늦게 먹는 습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기에 밀가루 음식, 유지방 음식, 과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 예를 들어 믹스 커피를 하루에 세 잔이상 먹는다든지 한다면 비슷하게 이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만은 살을 빼기 위해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 생기는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살이 빠지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없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적입니다. 자세한 것은 내원하셔서 저랑 편하게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 저도 살을 좀 빼고 보니 이 어려움들이 이해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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