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사랑 이야기/비만

[서신동 한의원]역류성 식도염의 원인도 복부비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믿음사랑한의원 2018. 6. 5. 18:18






안녕하세요. 믿음사랑한의원입니다. 날씨가 점점 후덥지근하고 더워지는 여름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날씨이다보니 최근 비만에 대한 상담 및 치료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곧잘 있으시네요.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역류성 식도염에 관한 내용인데요. 비만이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비만학회에서 2008년에 나온 논문에 나온 내용인데요. 소화기계 질환과 비만과의 상관성을 살펴보는데, 역류성 식도염에서 체질량 지수보다는 복부비만이 독립적인 위험인자라고 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복부 비만이 뚜렷한 환자들의 경우, 비만으로 인해 여러 장기에 영향을 주는데요. 가령 간에서는 잉여 열량을 중성 지방으로 저장시키기 때문에 과다하게 지방이 축적되어 흔히 지방간이라고 불리우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면서 피로, 복부 불쾌감등이 나타나고, 심지어 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지방간을 진단받기도 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과 심혈관 질환까지 복부비만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복부비만으로 인하여 아디포넥틴 같은 항염증 물질 분비가 급속도로 저하되면서 대상이상지환이 발생하고, 다양한 염증 반응 물질들이 증가하다보니 혈관 및 각종 소화기에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때 역류성 식도염 역시 마찬가지 원리로 인하여 식도염이 더 심해지기 좋습니다. 



대추는 복부지방이 높은 분들의 경우에 주의해야 하는 약재입니다.




그러다보니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받기 원하는 환자 분이 이런 유형의 복부 지방이 뚜렷할 때, 복진 및 체지방 검사를 통해 복부 지방이 확연하다고 판단되면 식도염 치료를 하면서 반드시 비만 치료를 겸하도록 진행합니다. 그 환자가 무엇을 원하든 간에 비만 치료를 병행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가령 역류성 식도염이 있고, 복부 지방이 뚜렷하면서, 몸이 피로하니 보약을 복용하고 싶다고 내원하신다면 보약 처방을 해드리면서 비만 치료를 받는 것처럼 절대적인 금식 및 식단 조정을 권유해드립니다. 그러면서 비만 침 치료 및 비만 약침 치료를 꾸준히 받도록 진행하기도 합니다. 



즉, 복부 지방과 염증 소견이 있는 환자가 어떠한 것을 치료 받고 싶다고 할 때 그 치료를 하면서 반드시 염증 소견을 줄이고 복부 지방을 줄이는 치료를 겸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이런 경우에 염증을 줄이는 천방가감방을 쓰면서, 복부 대사율을 높여주는 홍경천 약침을 병행하여 씁니다. 자세한 것은 믿음사랑한의원(063-276-3352)으로 내원하시면 검사 및 상담을 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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