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사랑 이야기/수험생

[서신동 본병원 한의원]믿음사랑 한의원 - 음혈이 부족한 음인 수험생들은 불안합니다.

믿음사랑한의원 2014. 7. 6. 17:14

 

 

 

안녕하세요. 믿음사랑 한의원입니다. 수험생에게 쓰는 총명탕에 대한 이야기를 체질별로 나눠서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음인 수험생들부터 해보죠.

 

앞서서 말했지만 음인들은 음혈이 부족해지면 불안해집니다. 음혈이 부족해지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이지만 제일 발생하기 쉬운 것은 잠 자는 것과 먹는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밤에 충분히 자서 음혈을 채워줘야 하는데, 수험생이다보니 늦게까지 공부하다보면 음혈을 채울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거기에 먹는 것,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혹은 열을 조장하여 음혈을 줄이기 쉬운 음식들을 즐겨 먹다 보면, 사실 요즘 수험생들이 다 그렇죠. 저녁에 라면 먹는다든지, 이런 습관들을 가지다보면 음인 체질들은 자꾸 음혈이 부족해집니다.

 

가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등을 하는 아이들 보면, 음인 체질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하루에 8시간씩 잤어요. 그 말을 들으면 비웃는 경우가 많죠.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 아이는 사실을 말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충분히 음혈을 채우고 나서 공부하는 아이라면 음혈이 부족해져서 고생했을 가능성이 적어지니까요.

 

자, 그러면 음혈이 부족해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일단 머리 회전이 빠르지가 못합니다. 음인들의 장점은 한 번 앉으면 끝날때까지 바꾸지 않고 합니다. 흔히 돌부처라고 부르는 분들이 음인들이 많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바꾸지 않고 진행하는 분들이 음인 체질입니다. 그런데 음혈이 부족해지면 이걸 못합니다. 자꾸 다른 생각이 들고,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거기에 머리가 맑지 못하니 머리 회전도 안되고, 자꾸만 시간 낭비를 하게 됩니다.

 

거기에 음혈 부족으로 인한 신체적 증상도 하나씩 드러납니다. 어린 학생들이 음혈 부족 증상이 드러날 정도로 문제가 생겼으니 당연히 소화기쪽 문제로 배가 아프다든지, 밥 맛이 없다든지, 밀가루 음식만 먹으려고 하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긴장하면 화장실부터 간다든지 가스가 자꾸 찬다든지 하는 문제는 따라올 수 밖에 없구요. 그 다음에 머리나 어깨가 항상 아프게 됩니다. 충분히 음혈이 채워져 있어서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해도 버틸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버리니 목과 어깨가 심하게 굳어버리게 됩니다. 머리나 어깨가 아플 수 밖에요.

 

거기에 여학생들이라면 생리통도 굉장히 심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생리통까지 심해진다고 하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예 공부를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아이들도 곧잘 봅니다. 심리적인 측면으로 가면 불안해합니다. 가슴도 두근거리고, 자꾸 손에 땀이 나서 무엇을 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시험날이 다가올수록 너무 긴장이 되서 시험을 안 보고 싶어하고, 도망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다가 시험날 문제가 꼭 생기기 마련이죠.

 

그런 아이들에게 총명탕을 써야 합니다.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말이죠. 가끔 보면 음인 수험생들은 재수 삼수하면 성적이 많이 오릅니다. 시험에 대해 익숙해지면서 불안함이 감소가 되거든요. 그래서 음인 아이들에게 먼저 묻기도 합니다. 재수 삼수 하면서 시험 잘 보고 싶니 처음부터 잘 보고 싶니. 그렇게 물으면 대개 긴장이 풀리면서 웃게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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